루카
「여름 축제, FYA'M' 쪽에서 권유해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서 그런지 기쁘다. 나머지 세 명도 나중에 합류한다고 방금 연락이 왔고.」
유이
「마이토는 알바, 아키라는 선약, 미츠오는 준비에 시간이 걸린다고 했어.」
미치타카
「오늘 후카미 선배는, 미츠오 군과 다르게 행동하네요! 신기해요!」
후카미
「응……. 나는 어머니가 골라주셨으니까……. 그래도 둘이서 같이 유카타를 고르러……갔었어…….」
미치타카
「후카미 선배의 유카타 엄청 잘 어울려요! 좋겠다, 저도 함께 하고 싶었어요……!」
후카미
「미치타카 씨도 불렀으면 좋았을 거라고……둘이서 이야기했었어……. 그렇지만, 미치타카 씨의 진베이는 잘 어울려서……너무 좋아…….」
루카
「유카타나 진베이는 평소에 입지 않으니까, 다들 분위기도 신선하지. 그만큼, 익숙하지 않아서 걷기가 힘들지만.」
하지메
「그치. 나, 걷는 거 지쳐 버렸어—. 쉬고 싶어.」
린
「어이, 이제부터 포장마차를 둘러볼 건데 괜찮아? 난 야키소바랑 초코 바나나랑 오징어 구이 먹을 때까지 멈추지 않을 거라고?」
하지메
「응, 라무네 마시면 괜찮을 것 같아. 아까 봤으니까 사 와도 돼?」
유이
「하지메 공의 단독 행동은 금지다. 풍기문란해지니까.」
하지메
「에—, 문란해지지 않는다고?」
아사하루
「확실히, 풍기 문란해지지는 않습니다만, 우리의 예정이 흐트러집니다.」
사요
「놓치지 않도록, 누군가에게 손을 잡아달라고 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린
「어이어이, 남고생끼리 손잡고 랄랄라 하라는 거냐?」
아사하루
「그거 좋은 아이디어네요.」
린
「거짓말이지!?」
아사하루
「예, 물론 농담입니다」
린
「표정이 변하질 않으니까 보케를 알아채기 어려워!?」
하지메
「좋아. 그럼 나, 하루 씨와 셋이서 손 잡을까.」
아사하루
「아뇨, 정중히 거절합니다.」
하지메
「이리 와 이리 와」
린
「왜 하지메는 신나 있는 거야!? 그보다 아사하루가 그러는 건, 솔직히 고등학생끼리랄까 보호를…….」
아사하루
「네?」
린
「아뇨,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지메
「『SSR : 인솔하는 보호자로밖에 보이지 않는 소엔지 아사하루』를 보고 싶지 않아? 나는 보고 싶어.」
린
「내가 말을 줄였는데, 시원하게 단언했군…….」
미치타카
「저기, 아사하루 선배, 들어 주세요! 하지메 선배도 샨샨 선배도, 아사하루 선배가 어른스럽다고 말하고 싶을 뿐이라는 것을요!」
루카
「맞아 맞아, 그렇지! 우리에겐 없는 어른스러운 매력이 넘치고 있어!」
미치타카
「결코 아사하루 선배가 늙었다던가 그런 건 아니에요……!」
아사하루
「그, 미치타카 군, 이제 충분합니다.」
미치타카
「아사하루 선배는 파릇파릇한 남고생이니까요!」
후카미
「미치타카 군, 어쩌면…….」
유이
「그건 나도 알 것 같아. 팔로우가 되는 듯하다가도 팔로우가 되지 않는, 그런 것이지.」
미치타카
「정말인가요!? 죄송해요, 도게자!? 도게자밖에 없는 느낌이에요—!?」
하지메
「미치타카, 워워. 진정해. 좋아, 다들 미치타카를 위해서라도 한 번 라무네를 마시러 가자.」
사요
「그렇게, 자기한테 편하도록 가져가면 안 돼. ……근데, 나도 목이 말라버렸을지도.」
후카미
「나도……듣고 보니…….」
아사하루
「열사병에는 조심해야 하니까요. 그러면, 라무네를 찾으러 가 볼까요.」
유이
「알겠다!」
호나미
「어라라—? 오미 군 쪽은 어디로 가버린 거야—? 정말 다들, 축제라고 너무 들떠있다고—?」
스나오
「응. 그거 반대. 우리가 놓친 쪽이야.」
호나미
「에, 그런 거야!? 알아채지 못했어!」
슈
「오오사토는 웬만치 어린애가 아니니까, 뭔가 발견해도 쫄래쫄래 뛰어다니진 않지. 정말이지, 평소였다면 한고가 어떻게든 해 주었을 텐데…….」
호나미
「어쩔 수 없어—, 스이 군은 알바 중인걸. 다들, 스이 군에게만 의지하는 건 좋지 않아!」
스나오
「호나 씨는 가끔 말이야, 「무슨 면목으로」라는 발언을 하지. 그건 그렇고 나 목이 마른데. 주스 마시고 싶어.」
슈
「저 쪽에 라무네라면 있을 거다.」
스나오
「그거면 돼.」
호나미
「잠깐 기다려 잠깐 기다려, 지금은 모두 오미 군을 찾을 턴이라고!?」
스나오
「저쪽이야말로 어린애도 아니니, 저쪽은 저쪽에서 알아서 즐기겠지.」
호나미
「에—, 그런, 모처럼 다 같이 왔는데…….」
슈
「글쎄, 라무네를 산 다음에 합류하면 되는 이야기고…….」
호나미
「확실히! 슈 군 맞는 말이야! 아저씨, 라무네 세 개!」
아사하루
「……왠지, 귀에 익은 시끄러운 소리가 나네요.」
린
「오, 진짜 호나미잖아. 엊그제 알바할 때 봤었어.」
호나미
「아—, 리루하피와 페임의 모두! 그렇다는 건……네코야시키 군도 있어!?」
유이
「……그래, 여기에 있는데.」
호나미
「네코야시키 군! 그러니까, 그, 어떡하지, 나 라무네 샀는데 마실래!?」
유이
「아 아니, 내가 살 거니 괜찮다.」
스나오
「거기는 변함없이 숨 막힐 듯한 대화를 하고 있네.」
후카미
「저, 저기……히나노 씨……안녕하세요…….」
슈
「…….」
후카미
「건강히 지내……?」
슈
「뭐. 보통.」
사요
「이 쪽 둘의 관계도 변함없는 것 같네.」
루카
「미츠오 군이 있었다면, 지금 쯤, 큰일 났을지도.」
미치타카
「『우리 후카밍이 말을 걸어줬는데, 그 태도는 뭐예요!?』라고 말하는 모습이 눈앞에 떠올라요…….」
린
「너희들 말이지, 좀만 더 사이좋게 지내주면, 우리 속이 쓰리지 않아도 되겠지만?」
호나미
「에, 탄바 군 배 아픈 거야!? 그거 큰일이네!」
하지메
「배가 너무 고픈 거 아니야?」
린
「속 쓰림과 무관한 마이 페이스 2인조는 가만히 있을래?」
유이
「그런데, 그쪽의 대장은 오늘 어떻게 된 거지? 모습이 보이지 않는데…….」
스나오
「저기 말야, 언제나 우리가 같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요—.」
호나미
「방금 잃어버렸지!」
스나오
「호나 씨, 지금 그거 말 안 해도 되니까…….」
하지메
「잃어버린 거야? 같이 찾을까?」
린
「하지메, 부탁이니까 분위기를 읽어 줘. 아무리 생각해도, 이쯤에서 척척 해산하는 쪽이 좋은 체면이잖아?」
하지메
「에—, 어째서? 곤란할 때는 서로 돕는 거야. 그렇지, 슈.」
슈
「별로, 우리끼리 찾을 수 있어.」
하지메
「그렇지, 스나오.」
스나오
「슈 씨와 마찬가지. 그보다 놓쳤다고 곤란하지도 않으니.」
하지메
「그렇지, 루카.」
루카
「그, 그렇지. 곤란하지는 않은 것 같지만, 서로 돕는 건 중요하니까……?」
린
「모두로부터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후배에게 의지하지 마. 루카도 당황했잖아.」
사요
「난 찾는 걸 도와줘도 괜찮으니까?」
린
「어이 사요, 네 형의 벌레를 씹은 듯한 표정을 봐. 절대로 히사오미를 만나고 싶지 않다는 얼굴이라고, 이건.」
사요
「사람을 호불호로 가리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해, 형.」
아사하루
「사요 군, 그러고 보니 조금 즐거워하시네요……?」
사요
「……미안, 실은 조금은. 형이 목소리를 높이거나, 정색하는 건 드무니까.」
아사하루
「저를 장난감으로 만들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유이
「하지만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분담해서 찾는다면 몰라도 이 인파 속에서 너무 많은 인원이 줄줄이 걷는 것은, 주위에 민폐가 되지는 않겠는가?」
루카
「확실히. 우리, 분담해서 찾는 건 할 수 없으니 말야.」
하지메
「할 수 없어? 왜?」
루카
「……이유 설명이 필요할까.」
아사하루
「아뇨, 적어도 우리에게는 필요 없습니다.」
린
「그보다, 하지메는 요시카즈를 만나고 싶을 뿐이잖아?」
하지메
「티 났어?」
린
「엄청 티 났어.」
하지메
「열혈한 팬이니까.」
호나미
「아이쿠—. 여기서 열렬한 팬이라는 발언이 나왔는데, 슈 선수, 그걸 받고 어떻게 생각하세요!? 코멘트를 부탁합니다!」
슈
「괜찮지 않나. 그 녀석은 기뻐하잖아.」
호나미
「이—런, 슈 선수! 일절, 동요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본처의 여유인가—!?」
슈
「누가 본처야. 농담이라도 기분 나쁜 소리 하지 마라.」
스나오
「슈 씨, 여기에 카즈 씨 본인이 없어서 다행이네. 절대로 나쁜 장난 했을 테니까.」
호나미
「에—, 두 사람 쌀쌀맞아……모처럼 리루하피랑 페임 모두와 만났으니, 좀 더 신나게 가자—?」
스나오
「……아, 챗이다. 슬슬 불꽃놀이 시작한대. 오미 씨 쪽은 벌써 물가에 앉아서 기다리는 것 같아.」
호나미
「에, 그래? 그럼 빨리 가야지……그런 이유로, 우린 이제 갈게! 또 봐—!」
하지메
「또 봐—.」
유이
「……갑자기 나타났다고 생각했더니 폭풍처럼 떠났군.」
후카미
「오늘도 잘……얘기하지 못했어…….」
린
「아니, 이건 저 쪽의 문제랄까. 후카미는 나이스하게 힘냈다고 생각한다고?」
미치타카
「맞아요! 그러니까……잘하셨어요.」
후카미
「미치타카 씨……?」
미치타카
「미츠오 군이 없으니까! 대신 제가 할까라고 생각해서요!」
후카미
「거기는 변함없이 더운 대화를 하네.」
사요
「지금은 좀 어색할지도 모르겠지만, 이제부터 서서히 좋은 라이벌로서 사이가 좋아졌으면 좋겠어. 우리 리루하피와 FYA'M'처럼 말이야.」
아사하루
「그렇지요, 선처는 하겠습니다.」
하지메
「될 수 있어, 괜찮아.」
유이
「하지메 공, 확신이 있는 듯한 말투구나.」
루카
「하지메 군이 그렇게 말한다면, 아무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겠네.」
후카미
「절대적인 신뢰가 있구나…….」
린
「그야 뭐, 아사하루에게도 히사오미에게도 지지 않는 우리의 대장이니까 말이지. 신뢰할 수 밖에 없지.」
아사하루
「당신들의 강한 유대감을 보고 있으면 가끔, 부러워지네요.」
유이
「우리도 질 수 없겠군.」
루카
「근데, 그러는 사이에 라무네가 다 팔려버렸는데…….」
하지메
「정말? 여기까지 오는 길에 한 군데 더 있었을 거니까, 나 찾으러 갈게——」
사요
「그러니까, 떨어지면 안 된다고 조금 전에 말했었지.」
하지메
「에에, 믿음밖에 없다고 아까…….」
린
「전언 철회, 그쪽에 관해서는 신뢰 제로라고 생각해 줬으면 좋겠어.」
하지메
「제로는 너무 심한 말이네……알겠대도, 그렇게 소매를 잡아당기지 않아도 모두를 제대로 따라갈 거야—!」
출처&원문
Special|アオペラ -aoppella!?-公式サイト
遥か高みを目指す、彼らの演奏が今、始まる───。「青春」×「アカペラ」純度100%の最強ボイスエンタテインメント!
www.aoppe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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