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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페라

사이드 스토리 Snowy day~리루하피&FYA'M'의 눈싸움~

by 빙어빵 2022. 12. 17.

Snowy day~리루하피&FYA'M'의 눈싸움~

 

 


「겨울이다!」

마이토
「눈이다!」

·마이토
「눈싸움이다———!」

하지메
「그런가? 그런 거야?」

아사하루
「아뇨, 그런 건 아닙니다, 하지메 군. 두 사람이 떠들고 있을 뿐이에요.」

아키라
「팔이 근질거리네……루카 쨩, 이번만큼은 봐주지 않고 갈게!」

루카
「나, 그렇게까지 잘 던지진 못하는데……미치타카 군, 같이 힘내자」

미치타카
「네! 눈덩이 많이 만들어서 잔뜩 맞춰버릴게요!」

사요
「기합 충분한 상황에서 미안하지만, 나도 눈싸움은 해본 적이 없어서……룰을 모르겠는데 이거, 눈덩이를 더 맞추는 쪽이 이기는 거야?」

마이토
「사요는 변함없이 진지하구만—. 이런 건 Feeling! 어쨌든 눈덩이 만들고 던지면 돼!」

사요
「승패 없이 그저 눈덩이를 던지는 것뿐이라니……이건 놀이로써 어떠려나?」


유이
「꽉 쥐지 않으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한다만, 너무 많이 쥐면 눈덩이도 훌륭한 흉기가 되고 말 테니까. 룰과 눈덩이의 단단함 기준은 확실히 마련하는 쪽이 좋지 않나?」

미치타카
「이 정도는 어떤가요? 살짝 벽에 던져 볼게요……에잇!」

루카
「겉으로 보기엔 괜찮은 느낌이네! 역시 미치타카 군!」


「나도……어때!」

아사하루
「약간 너무 단단한 것 같네요. 신체에 부딪히는 정도로는 괜찮지만요, 만에 하나 눈 주위 등에 닿는다면 위험한 범위일까 싶네요」


「젠장, 다시 간다!」

사요
「아사하루 형, 나도 던질 테니까 확인해 줄래?」

아키라
「잠깐 다들 스톱! 다른 경기가 되어가지 않아? 확실히 안전 확인은 중요하지만!」

아사하루
「아오페라 전에 다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되니까요」

아키라
「확실히 그것도 그렇지!? 그래서 말하자면 너무 추운 곳에 있는 것도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있으니까, 적당히 하고 안으로 들어가자!? ……그런데 미츠오 쨩이랑 후카미 쨩은 뭐 하고 있어?」


미츠오
「보시다시피요—. 자, 후카밍」

후카미
「눈사람……만들고 있어……」

미츠오
「큰 걸 만드는 데에 시간이 걸려버리지만요, 이 정도 사이즈라면 금방 만들겠네요」

미치타카
「미츠오 군은 눈싸움, 참가하지 않으시나요?」

미츠오
「패—스예요. 그런 야만적인 경기 참여하고 싶지도 않고, 잘 던지지 못하기도 하고요—」

마이토
「후카미도 참가 안 하는 거냐. 그건 마음이 쓰라리네.」

아사하루
「뭐, 후카미 군이 참가하면 승부가 나지 않을 테니 괜찮을 지도요?」

마이토
「확실히, 핸드볼 던지기로 얼마나 날려버렸냐는 이야기인걸……」

하지메
「마이토—. 눈덩이 잔뜩 만들었어—. 이거 어떻게 해?」


「벽에 던져서 강도가 적절한지는 확인했어?」

하지메
「응. 사요한테 확인받았는데 문제없대」


「그럼, 일단 마이토한테 던져봐」

마이토
「좋아 좋아! 도전 받아주겠다구!」

하지메
「알겠어. 으쌰—」


루카
「마, 맞지 않았네……」

미치타카
「그리고, 마이토 선배가 들고 있는 나뭇가지는……」

마이토
「아까 주웠어. 좋아 보이지? 나중에 빌려줄 수 있다구」


「어이 마이토, 이번엔 내가 던질 차례다!」

마이토
「좋아, 도전 받아주겠다!」

미치타카
「샨샨 선배랑 마이토 선배, 경기가 변하지 않았나요……?」

루카
「이건 풀 바닥에서 하는 야구가 아닌, 눈야구……인 걸까」

사요
「즐거울 것 같으니까 이건 이거대로 괜찮지 않을까」

아사하루
「눈싸움이라고 한다면, 팀 나누기 정도는 하려고 생각했는데요……이젠 내버려 둘까요」

아키라
「왠지 두 사람 즐거워 보여! 나도 다음에, 그 나뭇가지 빌려 줘!」

사요
「……후후. 즐겁게 떠드는 모두를 보고만 있어도 즐겁네」

아사하루
「사요 군도 같이 껴서 어울리셔도 좋을 텐데요?」

사요
「아냐, 나는 오히려 미츠오 씨와 후카미 씨 쪽에 끼고 싶달까……」

미츠오
「오—, 저 근처의 시끄러운 녀석이라면 쫓아내 버리겠지만요, 사요라면 대환영이에요—」

아키라
「네—엡 그렇게 마음대로는 안 돼요! 사요 쨩은 이쪽입니다! 그런 걸로 다들 금방 갈게—!」



「우리가 영원히 야구에 흥미를 느낄 거라고 생각했나! 이건 방심을 유도하는 작전이야—!」

미치타카
「샨샨 선배, 비겁해요—! 우리도 지지 않아요! 이얍!」


「우옷 꽤 하잖아!」

마이토
「어이어이, 혹시 미치타카 던지는 거 잘하는 거 아냐?」

루카
「미치타카 군은 운동을 잘하니까!」

유이
「좋아, 드디어 적절히 단단한 눈덩이를 만들 수 있게 됐어! 나도 질 수 없지……네코야시키 유이, 자 간다!」

루카
「와앗 유이군 굉장해, 피할 수 없……앗!」

아키라
「루카 쨩, 괜찮아!?」

루카
「괜찮아 괜찮아, 살짝 미끄러졌을 뿐! 아하하, 눈싸움은 처음인데 즐겁네!」

하지메
「잇차…잇차」


「……하지메, 너는 눈덩이를 만드는 일에 집중할래? 우리가 대신 던질게」

사요
「잠깐, 결국 이건 무엇을 승리 조건으로 하는 거지……」

마이토
「룰 금지! 끝까지 서 있는 녀석이 승리다!」

아사하루
「정말이지……. 그러고 보니, 최근 연습은 통솔로 잡혀 있었어서 까맣게 잊고 있었어요. 기본적으로 FYA'M'도 리루하피도 제각기 멋대로 하는 집단이었다는 것을요」

아키라
「아사하루 쨩, 빈틈 있음!」


아사하루
「……아키라 군, 저를 향해 공격을 걸어오실 줄이야. 재미있네요, 조금 놀아드려 볼까요」

유이
「이건……좋지 않아, 아사하루 공이 움직였어! 다들, 조심해라!」

마이토
「아사하루는 구기에 강한 이미지는 아닌데?……푸합」

유이
「아사하루 공은, 위력이 강한 타입은 아니지만 그만큼 컨트롤이 정밀하다. 게다가 재주가 좋고 요령이 있기 때문에, 적당히 단단한 눈덩이를 양산하는 속도는 제일이라고 생각한다」


「과연, 수단이 많다는 것이군……으윽」

루카
「굉장해, 차례차례 명중시키고 있어!」

미치타카
「맞아도 그렇게 많이 아프지 않은 게 다행이네요……!」

마이토
「이까짓 쯤, 피할 수 있다면……! 우왓!」

아사하루
「마이토 군의 행동 패턴을 제가 읽을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마이토
「아니, 피할 거라고 가정하고 맞추는 거 무서워!? 고지능 AI인가 뭔가 하는 거냐!?」

아사하루
「제게 승부를 거신 여러분의 잘못입니다」


「공격은 최대의 방어야! 하지메, 좀 더 눈덩이를 양산하는 거야!」

하지메
「에—, 나 꽤 힘내고 있는데……손 끝이 차가워……」

루카
「하지메 군, 나도 도울게! 다 같이 힘내서 아사하루 군을 막자!」


유이
「알겠다, 내가 시간을 벌지!」

아사하루
「유이 군, 유감입니다. 유이 군은 제 쪽에 가세해 줄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유이
「으윽」

아사하루
「이래서는 중과부적. 여럿이서 한 사람에게 눈덩이를 던지는 건, 정정당당함을 취지로 하는 유이 군의 무사도 정신에 어긋나는 거잖아요?」

중과부적 : 적은 수효로 많은 수효를 대적하지 못함

유이
「확실히……! 좋아, 지금부터, 나는 아사하루 공에게 가세한다!」

아키라
「잠깐 기다려!?!?」

마이토
「하필 네코를 데려갈 건 없잖아!?」


「설마, 사요까지 저쪽으로 가는 건 아니겠지!? 그러면 우리는 너덜너덜해질 뿐이야!?」

사요
「그렇네……아사 하루 형과 유이 씨가 2인조를 짜 버린다면, 솔직히, 전원이 붙어도 막을 수 있을지 의심스러우니까……응? 전원?」

루카
「사요 군, 왜 그래?」

마이토
「뭔가 생각난 게 있는 건가!? 이대로라면 우리 새하얗게 돼버리고 말 거야!」

미치타카
「시야가 하얗게 물든 건가 착각할 레벨로 눈덩이가 쏟아지고 있어요!」

하지메
「왠지 다들, 힘들어 보이네—……?」


「어이 너, 조금은 피할 궁리를 해라!? 벌써 머리가 새하얗잖냐!」

하지메
「으—응, 피하려고 했는데—?」

아키라
「사요 쨩! 하지메 쨩이 이대로 눈사람이 되기 전에, 전황을 뒤집을 대책이 있다면 알려 줘……!」

사요
「있긴 한데, 살짝 금지된 수라고 할까……소곤소곤」


아키라
「그거 나이스 아이디어! 나 잠깐 부탁할게」

미츠오
「아, 우리가 참전한다는 얘기라면, 싫으니까요—」

아키라
「마음을 읽혔다!?」

미츠오
「이 압도적인 전력차를 뒤엎는다고 한다면, 후카밍의 힘을 빌릴 수밖에 없잖아요」

후카미
「다들 그렇게 말한다면……난……」

미츠오
「아니에요—후카밍, 무리하지 마요. 후카밍은 나랑 눈사람 만드는 쪽이 즐겁잖아요?」

후카미
「하지만 이대로라면……다들 새하얗게 되어서, 감기에 걸릴지도 몰라……」

아키라
「그래 후카미 쨩! 저쪽의 흉악한 콤비를 우리가 막아야지……!」

미츠오
「아키라가 건 싸움이잖아요—. 스스로 처리해 주세요—」

아사하루
「빨리 항복하는 건 어떠신가요?」

유이
「그렇지! ……앗」

마이토
「……앗차, 네코, 저질러 버렸군」

유이
「미안하다, 미츠오! 일부러 그런 건 아니었다, 아키라 일행이 미츠오와 후카미의 근처에 있었으니까……!」

미츠오
「……네—코 군. 나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눈사람이, 하나 부서졌는데요」

후카미
「……미츠오의 분위기가……」

미츠오
「후카밍. 눈덩이는 내가 만들 테니까. 던지는 거, 부탁해도 될까요?」

후카미
「하지만, 그러면 다들 새하얗게……」

미츠오
「후, 카, 밍♡」

후카미
「알겠어……너무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힘낼게……?」

아사하루
「이런이런, 진정한 라스트 보스의 등장인가요」

미츠오
「이번에 데이면, 좀 더 주변을 조심하게 되겠죠—. 그런 걸로, 모두가 백발 할아버지가 될 때까지 후카밍, 던져버려요♡」

아키라
「다들 도망쳐—!」

 

 

출처&원문

 

Special|アオペラ -aoppella!?-公式サイト

「冬だ!」「雪だ!」「「雪合戦だーーー!」」雪が降ったある日。舞斗と燐の掛け声ではじまった雪合戦はいつしかルール無用の雪玉バトルに!?

www.aoppe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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