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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페라

사이드 스토리 vol.3 ~정기 테스트 낙제점 회피 대작전~ 후편 번역

by 빙어빵 2021. 12. 15.

동아리 참가 금지의 위기!? 리루하피를 도와줘!
~정기 테스트 낙제점 회피 대작전~
리루하피&FYA'M'의 스터디 그룹 in 소엔지가 Part.2


마이토
「하지메, 너 말야…전혀 수업을 듣지 않았잖아」

하지메
「응, 잤어」

마이토
「응이 아냐! 솔직하잖아! 조금은 주눅들라고!」

하지메
「그치만 흥미가 없었는걸」

마이토
「그치만이 아닙니다요! 너 수험같은 건 어떻게 할 생각이야!」

하지메
「나, 아직 2학년이야?」

마이토
「빠른 녀석은 이미 준비하고 있어!」

유이
「맞아. 내 클래스에도, 외부의 수험 예정인 학생이 있는데, 주에 5번 학원에 다니고 있다고 하더군」

아사하루
「카나데자카는 보통 학교보다, 면학에 대한 의식이 높은 학생이 모여 있다고는 해도…하지메 군, 당신은 조금 초조해 해 주세요」

하지메
「가르쳐 줄 때의 하루 씨도, 얼굴이 좋네」

아사하루
「…하지메 군, 지금은 농담할 시간이 아니에요.」

하지메
「응. 나도 농담할 생각 없어」

아사하루
「당신이란 사람은…」

마이토
「하지메는 진심 조금 조용히 해!? 여기까지 너 혼자 나쁜거니까!? 때와 경우을 생각하라고!?」

사요
「카나데자카의 모두가 있어 줘서 정말로 다행이야. 나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었을 거니까」

마이토
「항상 이 벽창호가 폐를 끼쳐서 미안해!?」

하지메
「괜찮아. 그렇지, 사요」

마이토
「폐 끼치는 쪽이 말할 대사가 아냐!」

「그보다…한 사람, 유난히 조용한 녀석이 있군?」

유이
「린 공은 확실히 이과계열에 서투르다만…노트는 할 수 있는 한 확실히 잡고 있으니까. 천천히 신중하게 해 나간다면, 분명 평균점 이상은 받을 수 있을 거다」


「좋았어! 진심으로 땡큐야. 다음에 뭔가 살게」

마이토
「어이 린, 진지한 건 좋지만, 네가 없으니 태클이 부족한데」


「그런거 몰라. 난 진지해, 방해하지 말아 줘」

아사하루
「린 군이 그렇게 공부를 열심히 했다니.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사요
「응. 린은 평소엔 제대로 평균점은 받고 있고, 이번엔 정말 드문 일이야」


「동아리 못 나오게 되는 것도 위험하지만, 나, 성적 나빠지면 그만둔다는 약속으로 알바 시작한 거야…그러니까, 절대로 낙제점을 받을 수 없어…!」

하지메
「린, 힘내」


「아니, 너도잖아!? 너야말로 부탁이니까 힘내줘!?」

마이토
「아, 태클이다」

아사하루
「역시 견딜 수 없었나 보네요」


리루하피&FYA'M'의 스터디 그룹 in 소엔지가 Part.3


미츠오
「저 쪽은 왠지 소란스럽네요—. 바보 두 사람 데리고 큰일이네요—♡」

미치타카
「그, 그런 말투는…평소에는 샨샨 선배도 우리에게 가르쳐 주기도 한다고요? 그리고 하지메 선배는 의욕이 없어서 수업을 듣지 않을 뿐, 한다면 할 수 있는 아이니까요!」

미츠오
「그거, 전혀 팔로우가 안 된 것 같지만. 린린에 대해서는 이번이 우연인거야?」

루카
「맞아. 이과 계열은 서투르다고 하지만, 문과 계열은 우리에게 가르쳐 줄 때도 있다고? 린 군도 사요 군도 똑같이 잘 가르쳐 줘. 노트 필기도 예쁘고」

아키라
「리루하피는 스터디 그룹을 자주 한댔지. 루카한테 듣고, 조금 부럽다고 생각했었어. 그니까 오늘은 다 같이 공부할 수 있어서 기쁘네」

후카미
「나, 스터디 그룹…처음이야…모두와 할 수 있어서…기뻐…」

미츠오
「하긴, 우리 집에서 둘이서 숙제한 적은 있지만, 스터디 그룹이라는 느낌은 아닌걸요. 그래서 말하자면, 나도 처음일지도~」

루카
「FYA'M'에서 스터디 그룹같은 건 안 해? 아사하루 군이라던가, 머리 좋은 사람이 모여 있는데」

미츠오
「솔직히, 일부러 배울 필요까지는 없달까~」

아키라
「학교가 학교라는 것도 있지만, 우리는 공부에 관해서는, 요령껏 잘 하는 사람이 많으니까」

미츠오
「그 첫번째한테서는 듣고 싶진 않지만? 요령의 덩어리잖아요」

미치타카
「아카펠라 뿐만 아니라, 공부도 잘한다니, 아키라 군은 문무양도, 재색겸비, 네요!」

아키라
「아니, 난 그렇게 대단한 것도 아니고, 밋키 쨩의 그 비유 뭔가 다르지 않을까? 기쁘지만?」

루카
「후훗, 아키라 군이 그만큼 대단하다는 거야. 소꿉친구로서 자랑스럽네」

아키라
「그 말이라면 루카 쨩도…왠지 칭찬처럼 되어버려서 부끄러우니까 그만둘까」

루카
「그래. 아키라 군 뿐만 아니라, 모두의 좋은 점을 든다면 날이 저물어서, 공부할 수 없게 되버릴 거야」

후카미
「모두의 좋은 점…나도 많이 말할 수 있어…」

아사하루
「여러분. 차를 준비했으니, 슬슬 휴식하도록 할까요」

루카미치타카미츠오아키라후카미
「네—」


에필로그~ 두근두근의 결과 발표



「이야—, 모두 덕분에 무사히 낙제점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지메
「고맙네~」

사요
「다행이야…정말로 다행이야…!」

루카
「사요 군, 중간부터 하지메 군과 린 군 이상으로 조마조마해 했었던 걸…」

미치타카
「저도 조금 조마조마하긴 했지만, 샨샨 선배는 절대 괜찮을 거라고 믿었습니다!」


「하하, 땡큐. 어떻게든 선배 체면을 지킨 느낌이구나」

하지메
「미치타카, 나는? 나는?」

미치타카
「바라고 있었어요!」

사요
「미치타카는 가끔 신랄하지. 그런 점, 좋다고 생각해. 난 좋아해」

하지메
「응. 나도 좋아해」

미치타카
「그러니까…그, 감사합니…?」


「그렇지만 나의 경우는, 그 후로도 정기적으로 네코에게 배웠으니까, 실질적으로 네코 덕분이야. 진짜로 다음에, 사례하지 않으면…」

루카
「유이 군과 많이 친해진 것 같네. 아키라 군도 그렇게 말했었어」


「그 녀석, 가르치는 방법이 선생님보다 알기 쉽잖아? 라는 정도로 잘 정리해 줬어. 그리고, 역사 지식이 엄청나서, 마지막 부분은 항상 역사 담의처럼 되어 있었지」

사요
「린도 일본사를 좋아하는걸. 의기투합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다행이야」

루카
「그런 관점에서 보면, FYA'M'의 또 다른 일면도 볼 수 있었다고 할까? 더 친해진 느낌이네」

미치타카
「확실히! 후카미 선배에게 공부를 배운다던가…엄청 레어한 경험을 한 기분이에요!」


「평소에, 촐랑대는 아키라가 똑똑하다는 게 나한테는 충격이었어」

미치타카
「미츠오 군도 아키라 군도, 노래를 잘할 뿐만 아니라, 머리도 좋고 엄청 멋있어요! 저도 본받고 싶어요!」

루카
「있지. 이런 모임이 정기적으로 있었으면 좋겠어」

하지메
「모두의 새로운 일면을 알 수 있어서 좋았지?」


「어이, 왜 그런 잘난 척하는 얼굴을 하고 있는 거야. 네 공이 아니라고」

루카
「그치만 확실히, 하지메 군과 린 군이 낙제점을 받지 않을 것 같았더라면, 스터디 그룹이라는 이야기가 되지 않았을 걸…?」

사요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다음엔 제대로 미리 준비하자? 아오페라에 못 나가게 된다면 후련하지 않을 거야?」


「물론! 앞으로는 하지메도 의욕을 낼 거라고, 그치?」

하지메
「낼 거야. 내일부터. 아마도, 왠지 모르게, 어쩌면」


「이 녀석…질리지도 않냐…」


원문&출처
https://www.aoppella.com/special/sidestories/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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